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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알려 드립니다.

따뜻한 우리동네 희망가게 '헤어파체'를 소개합니다.

페이지 정보

  • 박지혜
  • 19-07-05 15:58
  • 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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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7월의 여름날입니다.
이달에는 헤어스타일을 예쁘게 변신을 하고 싶은 이용자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헤어파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구산 사거리를 지나 연신내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시원한 파란색 간판의 ‘헤어파체’가 눈에 보입니다.
헤어파체는 우리 복지관과 오랜 인연을 함께해오고 있는 희망가게입니다.
인터뷰를 요청 드리자 원장님께서 바쁜 일정 가운데 시간을 내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희망가게 헤어파체 입구사진
▲ 희망가게 헤어파체 외부
 
Q. 헤어파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연희동에 처음 개업하고 2006년부터 이 곳(갈현동)에서 헤어파체를 하고 있습니다. 시작할 때에 비하면 공간도 두 배로 넓어지고, 직원들도 많아졌습니다. 지금은 4명의 헤어디자이너와 함께 일하고 있어요. 32년째 미용을 하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정작 일할 때는 힘들다고 느끼지 않아 오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우리 복지관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내가 생업을 하고 있는 지역에서 나눠야겠다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 곳에 후원도 하고 있었고요. 예전 기억이지만 구청에 전화해 후원을 하고 싶다고 연락을 했고, 구청에서 복지관을 소개해줬습니다. 처음에는 후원을 하다가 나중에 후원이 아닌 다른 것으로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미용봉사를 제안 받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서부복지관 이외에도 동 주민센터에서 연계한 어르신들, 다른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께 커트나 파마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저 혼자 했으면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직원들이 이해하고 같이 해주고 있어 고마운 마음입니다.
 
 
희망가게 헤어파체 내부 사진
▲ 희망가게 헤어파체 실내
 
 
Q. 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을까요?
 
복지관에서 연락해 오셨던 분 중에 목소리가 크고, 때로 까다롭게 요구하시는 분이라 직원들도 어려워했던 손님이 있었습니다. 파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시 해달라고 하시기에 난감했는데 ‘예뻐지고 싶어서 오셨으니 해드려야지’라는 생각에 다시 해드렸어요. 파마가 끝나고 만족한 모습으로 행복하게 웃는 손님을 보니 나도 행복했습니다.
봉사를 하다보면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봉사를 해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을 갑처럼 대하고, 해주는 대로 받길 원할 때가 있어요. 오래 봉사를 하며 이런 생각을 갖지 않으려고 합니다. 찾아오는 손님이 누구든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이걸 존중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Q. 오랜 기간 희망가게로 활동하면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주고 싶어 시작한 일인데 가끔은 마음만으로 하면 다칠 때가 있습니다. 마음은 스스로의 기준이라 변할 때가 있고 오래가지 않는 것 같아요. 봉사를 할 때 마음만으로 하지 않고 우리 지역에 좋은 역할을 해야겠다는 의무감과 함께해야 오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바라는 것은 없습니다. 오시는 분들이 왔다가면서 따뜻함을 느끼고 가셨으면 합니다.
 
 
마을 곳곳에 있는 희망가게와 함께하면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간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도 모든 지역주민분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고 오래오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희망가게는 이웃주민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지역상점입니다.
문의전화 : 인권팀 박지혜 070-7113-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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