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을상점인사를 다녀왔습니다.
1994년 2월 23일이 무슨날일까요?
네 바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하던 날입니다.
매년 2월 23일 개관기념일날~
우리복지관에서는 직원들, 당사자분들만 이날을 기념하지 않고
지역의 주민, 상점들과도 축하인사를 나눕니다.
복지관을 둘러싸고 있는 인근의 200여개의 상점..
복지관이 24주년을 맞이 하면서
이 지역을 함께 해왔기에 이 기쁨을 함께 누리는 것이지요.
”똑똑똑“
문을 열고 얼굴을 내밀면 처음엔 의아해 하십니다.
‘물건을 사러 왔나? 옷을 사러 왔나? 잡상인인가?’
.
.
.
”안녕하세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왔습니다.“
우리 얼굴을 알아보시는 상점주인분들은
바로 반겨 주시기도 하구요..
무슨일이지 하시는 분들은..
”오늘이 저희 복지관 생일이라서 떡 좀 드시라고 가져왔어요.“
라는 말을 듣고 "수고가 많네요, 고마워요"하며
환하게 웃어주십니다.
”쩌어~ 위에 있는 복지관 아시나요? 장애인복지관이예요.
이건 소식지니까 시간나실 때 읽어보세요“
복지관 위치도 빼먹지 않고 안내해드립니다.^^
지역상점에 홍보하며 계속 소통하는 방법이지요.
오늘은 복지관 생일이니 만큼 지역상점에
대놓고 축하인사도 받아봅니다.
머뭇거리시다가도 감사히 써주시는 상점주인분들~
"두달뒤에 또 찾아 뵙겠습니다.^^ ”